아트부산 2021 ‘컨버세이션스’, 국내 문화계 유명 인사 초청 강연 진행

입력 2021-04-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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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1 포스터

오는 5월 13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9개국 110개 갤러리가 선보이는 상반기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트페어가 펼쳐진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아트부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 신규 유명 갤러리의 참가 및 VVIP프로그램 도입으로 프리미엄 아트페어로서 입지를 굳히고자 한다. 또한, 작품을 거래하는 미술 시장을 넘어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행사와 더불어 현재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예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모로 조명하며 관련 분야의 최신 담론을 소개하는 아트부산 컨버세이션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5 강연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한다. 정부 권고인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준수해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각 45명씩 인원을 제한해 진행 예정이다.

▲아트부산 2021 컨버세이션스 강연ㅜ일정

첫날인 5월 14일 첫 강연에서는 디지털 화폐가 연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에 불고 있는 ‘NFT(Non Fungible Token)’가 예술과 만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함께 NFT가 가져올 미술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한다. 또한, 5월 14일 오후 3시 강연에서는 조선 백자의 전통적인 방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권대섭 작가가 ‘White Moon’이라는 주제로 아트부산 변원경 대표와 함께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5월 15일 오후 1시에는 딱딱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이야기를 친절하게 풀어내며 폭넓은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유튜버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 COO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콘텐츠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널 위한 문화예술’이 어떻게 예술이야기를 발굴해왔는지,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어떻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나가는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 오후 3시에는 몇 해 전 공간 디자인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롯데호텔 설화수 스파, 의류브랜드 구호(KUHO)의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등 한국의 명품 브랜드 공간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종킴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김종완 디자이너가 브랜드스토리에 힘을 불어넣는 디자인 전략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관련해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관람객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5월 16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국내 최초 윈도우 페인터로 이름을 알린 후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롱롱타임플라워 시리즈 작업과 예술의 전당, 에스티로더, 통일부 등 다양한 브랜드 및 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난 작가가 강연을 진행 한다. 예술의 힘과 이를 통한 선한 영향력에 대한 작가의 작업적 신념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과 문화를 전달하는 나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2021년 ‘아트부산’ 컨버세이션스는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아트부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아트부산 2021’ 일반 입장권은 5월 13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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