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부산항만공사와 소재 국산화 협력 추진

입력 2021-04-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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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 체결

▲한국철강협회는 27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27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항만산업 발전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부산항만진흥공사 민병근 건설본부장과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항만 분야 국산 철강재 발주 확대 협력 △항만 관련 소재ㆍ부품 국산화 R&D 협력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 강화교육 △하역장비 국산화 프로젝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력을 계기로 ‘K-스틸(Steel)’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K-스틸 캠페인은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전 철강업계가 참여해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일반인 대상으로 홍보하고 부적합 철강재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활동이다.

허 상무는 “국산 철강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면서 “부산항만공사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항만분야에서 국산 철강재 사용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체결식에서 철강산업 상호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부산항만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소재ㆍ부품의 국산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소재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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