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8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중국 분쟁, 부품 공급 이슈에 따른 고객사 재고 영향에 대해 "고객들의 재고 정책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라며 "다만 서버 고객의 경우 전체적으로 2분기에서 하반기로 가며 1분기 대비해선 전체적인 서버 빌드가 늘어나는 모습이고, 이에 따라 수급 관련 우려는 적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재고, 특히 중국 고객의 경우 작년 4분기부터 출하계획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재고 수준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