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변화와 혁신의 비결...사내 소통 활성화 통한 ‘One Team Spirit’ 구축

입력 2021-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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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26일 임직원 편지 333통을 엮은 도서 출간 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한양증권)

‘함께 걷고 싶다. 빛나는 날에도, 비오는 날에도. 너와 함께하는 우리가 있는 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한양증권 임직원들의 편지를 묶어 완성된 도서 의 첫 장, 한양증권 한 본부의 임직원들은 본부장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로 빼곡히 쓰여진 마음을 도서와 함께 전달 받았다. 평소 본부장과 본부원들 간의 수평적인 소통 문화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2018년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한양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643억 원, 당기순이익 459억 원을 기록하며 199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의 혁신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소통의 힘’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양증권은 그간 임직원 간 편지 주고받기, 꿈·응원 릴레이, 신규입사자 동행 편지 등 사내 소통을 통한 ‘One Team Spirit’ 구축에 힘써왔다.

한양증권 임직원들이 15개월 간 주고 받은 333통의 편지는 총 656페이지, 2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도서 제작에 참여한 한양증권 관계자는 “편지를 통해 글이 주는 ‘연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전 직원이 합심해서 만든 편지 릴레이의 기적을 2권의 책에 담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사내 엘리베이터 또한 한양증권에서 하나의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말, 한양증권 임직원들은 엘리베이터 LCD 화면을 통해 자신의 꿈과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사에 공유했다. 올해는 임직원 간 주고 받았던 편지, 신규 입사자의 소개 문구가 엘리베이터 LCD 화면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이는 임직원들이 상호 간 마음을 주고받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열린 한양증권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최강의 전투력은 ‘함께할 때’ 나타난다. 한양증권이 최고의 강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더욱 단단히 뭉쳐야 하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 ‘함께 함’만이 기적을 만드는 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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