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4.0%로 상향…1분기 GDP 서프라이즈 반영 등 고려”

입력 2021-04-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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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2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3.5%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GDP 서프라이즈 반영과 하반기 화이자 백신 공급 확대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국경제 특징은 내수ㆍ수출 지출 분야 모두 고르게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민간소비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설비투자와 수출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2019년 4분기(100)를 기준으로 설비투자가 112.6, 수출이 103.1로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GDP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성장률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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