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올해 한국 성장률 4.6%로 상향

입력 2021-04-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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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이 27일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4.1%에서 4.6%로 상향했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1분기 성장률 1.6%는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1분기에 수출과 내수가 모두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수요와 생산 활동 전반에 걸쳐 기대 이상의 폭넓은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은도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며 "올해 분기별 성장률이 0.7∼0.8%에 이르면 연간 성장률 4.0%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8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전망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3.5%로 JP모건이나 한은 전망치보다 낮다.

JP모건은 통화 정책에 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백신 보급 관련 상황이 악화하지 않으면 한은은 올해 4분기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내고 내년 1분기에 실질적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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