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ㆍ유니폼에 피크닉존까지…야구마케팅도 '홈런'

입력 2021-04-30 16:11수정 2021-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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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기가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특정 구단을 후원하거나 야구 관련 용품을 직접 제작하며 야구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KT위즈와 공식 뉴트리션 후원을 체결했다.

유사나는 자사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유사나 스포츠 선수(USANA Athletes)’의 일환으로 2021 시즌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KT 위즈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사나는 KT위즈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자사 대표 종합비타민·미네랄 제품인 ‘헬스팩’을 비롯해 다양한 뉴트리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KT위즈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자사 브랜드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비안)
비비안은 KBO가 공식 인증한 패션 마스크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첫 출사표를 던진 신세계그룹의 ‘SSG 랜더스’ 구단 마스크까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

‘VIVIEN X KBO 리뉴얼 마스크’는 총 6개 구단(NC, KT, KIA, 삼성, SSG, 한화)을 상징하는 로고와 시그니처 색상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S, M, L, XL까지 다양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안 X KBO 마스크는 비비안 공식 온라인몰과 KBO 공식 어플리케이션 및 KBO 마켓을 통해 판매되며, 추후 비비안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비비안은 지난해에도 KBO 로고를 적용한 마스크와 야구 국가대표 로고 마스크, 구단별 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SSG랜더스 스토어’를 리뉴얼해 오픈했다.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인 형지엘리트는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장 내 위치한 ‘SSG랜더스 스토어’를 새단장했다.

형지엘리트는 △폐페트병 원사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 △퀼팅 유니폼 △SSG랜더스 레플리카 모자 △패션 모자 △창단 기념 야구공 △텀블러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SSG랜더스의 개막전이 열린 4일 SSG랜더스 스토어에 입고된 유니폼이 완판되기도 했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공식 음료다. 동아오츠카는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음료 후원사로서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공식행사에 참여하며, 프로야구 선수들의 신속한 수분보충을 위한 포카리스웨트와 스포츠 타월 등 각종 스포츠 용품을 지원한다.

선수 지원뿐 아니라 창원NC파크에 NC포카리 홈런존, NC포카리 피크닉존을 조성해 야구 팬들의 즐길거리도 확충했다.

무학은 지난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우승 기념 딱 좋은데이 한정판을 출시하기도 했다. 무학은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KBO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기념하고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딱 좋은데이 X NC 다이노스 우승 한정판’을 50만 병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무학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종합주류회사로 지역 연고 야구단의 창단 첫 우승을 기념해 한정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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