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 시,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입력 2021-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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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큰길한의원 적외선 체열 진단 검사(DITI) 장비와 입원실 모습.

교통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방비 상태에서 예측하지 못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하며 기존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아야 한다. 특별한 외상이 보이지 않는 이상 사고를 수습하는 데만 급급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은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 및 심리적 손상을 악화시켜 교통사고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이상 증세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어깨, 허리, 골반 등의 근골격계 이상 또는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교통사고 발생 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급격하게 느는 추세다.

성북구 큰길한의원 측은 “교통사고 발생 후 내원 시 적외선 체열 진단 검사(DITI)를 통해 신체의 체열 변화를 감지해 질환 부위를 판별한다. 적외선 체열 진단 검사의 경우 X-RAY, CT 등과 같은 검사로 파악할 수 없는 근육, 관절의 손상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라면서, “끝이 칼처럼 날카로운 침을 사용한 도침으로 유착된 근육을 풀어주는 도침치료, 한의사가 수기와 보조 도구를 이용해 틀어진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추나요법,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에 주입해 통증을 줄여주는 약침치료 등의 다양한 한방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명하 큰길한의원 원장은 “가벼운 교통사고라고 할지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근골격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고 초기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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