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동아에스티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외 판매 협력

입력 2021-04-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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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과 동아에스티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피씨엘 중앙연구소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은 동아에스티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씨엘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의 국내외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전역에 주로 약국을 통한 영업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피씨엘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제품을 판매,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피씨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 스크리닝 다중면역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러스 전문 진단 기업이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해외 수출을 통해 실적 확대에 성공했다.

피씨엘의 신속 항원검사키트는 비인두 뿐 아니라 간단하게 타액(침)을 채취하여 10분 만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임상 민감도는 약 94%, 임상 특이도는 99.99%로 이번 달 독일 자가진단제품 승인을 획득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제품과 잘 갖춰진 국내외 유통망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양사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바람직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예방 및 극복에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의 제품이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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