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고기’ 첫 제품 ‘두부텐더’ 선봬

입력 2021-04-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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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고기' 첫 제품으로 신개념 고단백 두부 '두부텐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MZ세대 등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콜레스테롤 0㎎에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개념 고단백 두부로, 풀무원이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후 장기 로드맵에 따라 ‘두부면KIT’,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 출시에 이어 내놓은 3번째 야심작이다.

풀무원은 이번 두부텐더를 시작으로 햄버거 패티 등 새로운 식물성 고기 혁신제품을 계속 출시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의 두부텐더는 새로운 개념의 고단백 두부인 결두부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0㎎이며, 고기의 질감과 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다.

결두부는 대두에서 추출한 두유를 냉각한 뒤 응고제를 넣고 냉동, 해동, 성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일정한 짜임새가 있는 ‘결’을 형성한 두부다. 닭가슴살과 유사한 질감은 물론 보통의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까지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백질 함량도 일반 두부의 약 2배다.

고단백 결두부를 주원료로 만든 두부텐더는 100g당 단백질 12g(1일 권장량의 22%)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두부텐더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0㎎이다. 참고로 치킨텐더 및 치킨너깃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당 33~60㎎ 정도다.

간식이 필요한 어린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육식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MZ세대 등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식품 PPM사업부 김정하 CM은 “신제품 ‘두부텐더’는 고단백 결두부에 튀김옷을 입혀 반찬, 간식, 안주 등 누구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라며 “평소 바삭한 치킨류를 좋아하지만, 육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시는 분들께도 자신 있게 권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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