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 상품 450종 시작…새벽배송 고급화 전략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작년부터 본격 추진된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온라인몰’ 구현에 필요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의 대표 상품 450종을 선별해 29일부터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배송 받는 시점은 30일 새벽부터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새벽배송 탭에 SSG푸드마켓 상품을 모은 별도 코너도 신설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품목은 SSG푸드마켓 인기 상품인 ‘SSG 1++ 한우’ 등 신선식품 220종을 비롯해 가공식품 200종, 반찬류 30종이다. SSG닷컴은 이 상품들을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인 ‘네오(NE.O)’에 입고시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새벽배송한다.
SSG푸드마켓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SSG닷컴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새벽배송 상품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SSG닷컴은 지난 2020년 1월 ‘백화점 식품관’을 열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국내 5대 백화점’에서 취급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기 시작한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 전략’의 하나로 이마트 미트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프리미엄 브랜드 한우와 한돈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SSG닷컴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고려한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벽배송 전반에 반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온라인몰’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SSG푸드마켓 상품 판매를 기념해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SSG푸드마켓 in 새벽배송 그랜드 오픈’ 행사를 실시한다. 매주 10개 내외의 SSG푸드마켓 인기 상품을 선정해 4주 간 총 7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행사 첫 주인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SSG 1++ 한우 등심스테이크’를 40% 할인된 2만6160원에 선보이며, ‘라 꽁비에트 무염버터’는 50% 할인된 가격인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5월 6일부터 12일까지 ‘SSG 알큰 블루베리’와 ‘SSG 참외’를, 13일부터 19일까지는 ‘깐깐하게 고른 SSG수박’이 특별 할인가에 판매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활용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SSG푸드마켓 상품을 한 개 이상 포함해 새벽배송으로 총 10만원 이상 구매 후 사이트 내 행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SSG푸드마켓 알비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SG푸드마켓 특가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하거나 새벽배송으로 4만원 이상 결제하는 등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발급되는 스탬프를 모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SSG머니 최대 3만원과 조선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범수 SSG닷컴 큐레이션담당은 “SSG푸드마켓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맞는 우수 생산자와 제휴해 최상의 상품만을 취급하는 한편, 인위적 품종 개량을 하지 않은 제철 농수산물을 엄선해 선보이는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향후 SSG푸드마켓 품목을 100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해 쓱닷컴만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