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남 합천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남소방본부 추정 0.3㏊를 태운 뒤 약 5시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 합천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6일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은 전날 오후 9시 57분께 합천군 합천읍 외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인력 74명을 투입해 5시간 만인 26일 오전 2시 48분께 소방본부 추정 0.3㏊가량 태운 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