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15만8581명 늘어나…인구 대비 접종률 4.2%

입력 2021-04-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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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완료 누적 219만5492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투여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전 국민의 약 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가 15만8581명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루 접종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57일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19만54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7만7777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1만7715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9613명이 늘어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총 9만8767명으로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하면 누계 접종자는 229만4259명이다.

현재 국내에서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다. 한 달 뒤인 지난달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4월 들어서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해야 하며, 각각 11∼12주,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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