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근황, 4개월 만에 전한 마음…“너희도 아프지 마” 뭉클

입력 2021-04-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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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근황 (출처=문근영SNS)

배우 문근영이 애틋한 근황을 전했다.

22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힘내고 있으니 너네도 아프지 마”라는 글과 함께 가수 소수빈의 노래 ‘길을 잃은’을 공유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해 9월 13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결별했다. 당시 문근영은 “제 삶에도, 배우로서의 삶에도 전환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큰 결정을 했다”라며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문근영은 같은 해 12월 31일 새해 인사를 마지막으로 SNS에서도 모습을 감추었다. 이번 근황은 그 후 약 4개월 만으로 팬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많이 미안하고 그보다 더 많이 고마워”라며 “‘빨리’라고는 약속 못 하겠지만 좀 더 단단해지겠다는 약속은 꼭 지킬게. 정말 고마워”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근영이 공유한 소수빈의 ‘길을 잃은’은 아이처럼 길을 잃고 불안한 마음으로 겁을 내고 있지만, 결국 이겨 낸 뒤 용기를 내어 마음을 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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