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대담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의 이임식을 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들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 인사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임식 현장에 서울시 간부와 노조 대표 등 30여 명만 참석한다.
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임명돼 각각 작년 1월과 7월부터 부시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서 부시장은 박 전 시장 사망이 확인된 지난해 7월 10일부터 오 시장이 올해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때까지 약 9개월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서울시정을 책임졌다.
오 시장은 행정1ㆍ2부시장에 각각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을,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6층 집무실에서 로버트 랩슨(Robert Rapson)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면담한다.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방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주한미국대사는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