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장애여성 바리스타 꿈 위해 인력개발센터와 ‘맞손’

입력 2021-04-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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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장애여성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상호협력
바리스타 현장실습 기회 제공…사내카페 바리스타 채용도 연계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이지스 사무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아 총괄팀장, 정영혜 센터장, 이지스자산운용 이현종 기업문화디자인센터장, 윤혜정 사내카페 매니저. (출처=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장애여성의 바리스타 꿈을 지원한다.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사내카페를 통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내 바리스타 채용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이지스 사무실에서 장애여성들의 교육, 직업훈련 및 취업∙창업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의 자립과 인권 향상을 위해 직업 훈련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직업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5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스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지원한 장애여성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스가 직접 운영하는 사내카페에서 8월 말 3일에 거쳐 직접 바리스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지스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수료한 장애여성에게 사내카페에서 일할 수 있는 채용 기회도 열 예정이다.

이지스는 임직원 복지를 위해 2018년 8월 사내 카페를 열고 장애여성 바리스타들을 채용해왔다. 이를 위해 주문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장애여성에 적합한 카페 운영시스템도 마련했다. 장애여성들이 바리스타 실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정영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장애여성 실습과 채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어렵게 찾아다녔는데, 먼저 협력을 제안해준 기업은 이지스가 처음”이라며 “특히, 이지스 사내카페의 채용도 연계됨에 따라 교육생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현종 이지스자산운용 기업문화디자인센터 센터장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장애여성의 바리스타 꿈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장애여성들이 원활하게 바리스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사내 임직원과 합심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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