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로 40분 만 이동…28일부터 항공권 구매 가능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은 양양~서울(김포)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의 양양~서울(김포)노선은 7월 2일부터 금ㆍ일요일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양양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 김포공항에서는 오후 3시 40분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후 4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김포) 노선 재개는 강원도민과 수도권의 항공 이용객의 교통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재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서 강원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성수기 기준 양양-서울 고속도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항공편 이용 시 막히지 않는 하늘길로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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