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이트론, 러시아 백신으로 급등세 지속ㆍ씨젠 오늘부터 '권리락'

입력 2021-04-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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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23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이트론 #카카오 #씨젠 #셀트리온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기관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영향에 0.24% 내린 8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46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2억 원, 1408억 원 순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일 소폭(0.72%) 올랐지만,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해 약세를 보인다.

이트론은 관계사인 이아이디와 함께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이 내달부터 국내 생산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백신 도입 여부를 검토하라고 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엘라파와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지난 20일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기로 계약하고 기술 도입을 마쳤다. 이트론은 관계사와 한국코러스에 200억 원 규모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개 종목에 달하는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전날만 평균 13.59% 상승률을 보였다. 10% 이상 급등한 종목은 이아이디(29.96%), 코리아에셋투자증권(29.81%), 이트론(29.54%), 이화전기(25.71%), 이수앱지스(17.54%), 바이넥스(11.79%) 등 6개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액면분할 후 횡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0.42% 내린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자회사 두나무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등의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시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 종목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씨젠은 무상증자 발표 후 급등했던 주가가 일부 조정을 받고 있다. 전날에는 6.52% 내린 1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부터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진행돼 주당 9만8000원에 거래된다. 앞서 씨젠은 무상증자 결정과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씨젠은 진단키트 대장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3.07%, 3.17% 내린 데 이어 전날에도 0.86% 내린 2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램시마, 트루시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품목들의 유럽 및 미국에서의 성과는 고무적이며 안정적 성장세를 전망하면서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레키로나 성과가 실적과 주가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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