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올해 실적 증가세 지속 '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21-04-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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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23일 실적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밸류에이션도 성장성을 감안할 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581억 원,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153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1분기에도 기부경제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플랫폼 매출이 34.8% 늘어난 465억 원을 기록해 회사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아프리카TV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면에는 BJ 콘텐츠 퀄리티 향상, 이용자와 BJ의 유대관계 강화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프리카TV의 PU(유료 이용자수)는 2017년 평균 20만 명에서 2020년에는 26만 명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ARPU(이용자별 평균 매출액) 또한 2017년 9만6578원에서 2020년에는 15만5772원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구조적인 변화로 2021년에도 PU 증가와 ARPU 상승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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