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기한 올해 말로 연장

입력 2021-04-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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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산업안정자금 및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의 지원 기한이 올해 말로 연장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29차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자금 지원 기한 연장과 일부 자금 지원 조건 현행화다. 이에 따라 기간산업안정기금 및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기한은 8개월 늦춰졌다. 또 기금의 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과 고용 유지 기준 시점도 각각 2019년에서 2020년, 2020년 5월 1일에서 2021년 5월 1일로 1년씩 늦춰졌다.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2억 원 이상을 받는 임직원은 자금지원 기간은 2020년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된다. 기업은 고용유지 의무상 다음 달 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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