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6.8% 증가

입력 2021-04-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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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SDS)

급증하는 보안 수요와 맞물려 삼성SDS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22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1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613억 원을 기록해 25.7%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1584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삼성SDS는 지난 1월 28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작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코로나19 영향이 굉장히 컸고 금년에도 코로나 영향이 올해에도 일정 부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에 적응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나 IT시설을 계획하고 있고, 예년 수준 이상이나 예년 수준 정도의 회복치를 전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S의 영업이익 증가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급증하는 클라우드 수요와 맞닿은 것으로 풀이된다. 재택근무 등 기업과 사회 전반에 클라우드 활용이 도입되고 코로나19로 억눌린 수요가 개선되며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와 맞물렸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SDS는 동형암호화 기술과 50만 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협업 툴로 활용하는 브리티웍스를 통해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당사의 모바일 관리 솔루션 EMM을 현장근무자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플랫폼 담당 조직을 신설,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 현황 진단과 방향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도 지속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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