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친형, 3개월째 행방불명…경찰 수사 중

입력 2021-04-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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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영화감독 홍상수 씨의 친형이 3개월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1월 28일께 홍 감독의 형 홍모(70) 씨의 딸이 ‘아버지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평창군 방림면 방림3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찰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했으며, 그로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 간 홍 씨의 행방을 찾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휴대폰 사용내역이 실종 이후 없고 목격자도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사고에 의한 실종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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