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6단지 1차 안전진단 'D등급' 조건부 통과

입력 2021-04-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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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건축 ‘탄력’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1차 정밀안전진단 D등급(54.14점) 결과를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E등급(31점 미만)은 안전진단 통과,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여기까지 통과하면 재건축 사업이 가능하다.

1988년 입주해 준공 34년차를 맞은 상계주공 6단지는 총 28개 동, 2646가구로 구성됐다. 6단지의 조건부 안전진단 통과에 상계주공 일대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계주공 재건축은 총 16개 단지(3만2255가구)다. 이 가운데 8단지(포레나 노원)는 재건축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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