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재건축 ‘탄력’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1차 정밀안전진단 D등급(54.14점) 결과를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E등급(31점 미만)은 안전진단 통과,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여기까지 통과하면 재건축 사업이 가능하다.
1988년 입주해 준공 34년차를 맞은 상계주공 6단지는 총 28개 동, 2646가구로 구성됐다. 6단지의 조건부 안전진단 통과에 상계주공 일대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계주공 재건축은 총 16개 단지(3만2255가구)다. 이 가운데 8단지(포레나 노원)는 재건축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