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율주행 ‘스프링클라우드’ IPO 나선다…신한금투 주관사 선정

입력 2021-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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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프링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사진제공=스프링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스프링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스프링클라우드는 IPO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하고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설립한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지난해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예상액은 80억 원 규모다. 핵심보유기술은 가상과 실도로 환경 기반 통합 성능 평가 솔루션(STEP),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오페라)과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산 자율주행 셔틀과 세계최초의 자율주행 데이터 교환 플랫폼(스프링콩)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자율주행 셔틀운행관련 최다 운행 기록 및 이용 탑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대구시, 세종시, 군산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 및 온디맨드 서비스를 구축했고, 대구시에서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상 운송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올 하반기 레벨 4ㆍ5 대응용 국산 자율주행 셔틀인 ‘오페라’ 론칭을 위한 투자 및 해외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실적과 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관련 최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는 해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율주행차량과 서비스를 턴키로 공급해 해외 고객사 확보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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