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하는 티웨이항공…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 체결

입력 2021-04-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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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총 3대 차례로 도입…TFT 구성 등 철저한 준비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중대형 항공기 A330-300 항공기 도입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한다.

새로운 기종을 운영하기 위해 항공기 도입 운영 태스크포스팀(TFT)을 중심으로 운항승무원들의 기종 훈련과 정비 시스템 구축, 객실승무원 훈련 등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 준비도 들어간다.

도입이 확정된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 대의 항공기가 운항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 1750㎞까지 항속거리가 가능하다.

넓어진 중대형 항공기 크기를 활용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 후에는 중단거리 노선을 우선 운영한다.

이후에는 해외 국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도입 항공기에 맞는 추가적인 훈련 시설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하늘길에서 티웨이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영업전략과 발 빠른 추진력으로 항공업계의 재도약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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