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스윙, 7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1-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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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스윙(SWING)’이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휴맥스와 BDC Labs, 프라이머사제를 비롯해 해시드, M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시리즈 A 단계에서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한 스윙은 멀티 모빌리티 플랫폼 휴맥스의 하드웨어 자산과 해시드의 프로토콜 경제를 결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사로 발전할 계획이다.

스윙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서 전국 50여 개 지역에서 1만5000 대 이상의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스윙은 차별화된 브랜딩과 효율적인 킥보드 운영으로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스윙의 투자자들은 재무적 수익을 위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함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 하이파킹과 AJ파크를 보유한 휴맥스 그룹의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신규 모빌리티 사업을 론칭하고 M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해시드와 함께 오프라인에 프로토콜 경제를 접목해 소유와 운영을 분산한 운영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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