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시작한 뒤 0.45% 오른 3214.45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물이 출회되면서 3200선 안착에 실패했다.
개인이 3897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5억 원, 115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60%), 의약품(1.10%), 보험(0.82%)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1.08%), 운수장비(-0.47%), 서비스업(-0.4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49%)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72%), LG화학(-1.78%), 현대차(-0.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보합권 출발 후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면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기관 수급도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중소형주 중에서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군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에 마감했다.
개인이 1106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6억 원, 593억 원어치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