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투기 의혹 수사 대상자 1566명…기획부동산도 수사

입력 2021-04-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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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경.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이어 기획부동산 관련 수사에 나선다.

19일 특수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내사 중인 사건은 394건, 수사 대상은 1566명이다. 부동산 투기는 198건, 기획부동산 및 부동산 불법 전매 등과 관련한 대상은 196건이다. 수사 대상은 각각 868명, 698명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868명 중 현재까지 구속된 인원은 6명이다.

법원이 몰수 및 추징 보전 신청을 받아들인 부동산의 현재 시가는 약 240억 원이다. 몰수보전이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경찰이 추가로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해 검찰의 청구와 법원의 인용을 기다리는 부동산의 현재 시가는 약 7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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