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2포인트(0.11%) 내린 3195.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시작한 뒤 3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1848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 원, 121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1%), 은행(-0.61%), 의료정밀(-0.56%), 운수장비(-0.48%), 서비스업(-0.4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36%), NAVER(-0.51%), 카카오(-0.42%)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화학(0.33%), 삼성전자우(0.13%), 삼성바이오로직스(2.53%) 등은 상승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대비 한껏 높아진 상대 성과는 오랜 기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빌미가 되어왔다"며 "반대로 현재는 3개월 동안 횡보를 거듭하면서 상륙 진폭이 한층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피 1개월 내재 변동성인 VKOSPI는 당시 35포인트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MSCI AC World 지수 대비 국내 지수의 성과도 1분기 언더퍼폼을 지속해 왔다. 상대적인 가격 부담이 이제 매력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01%) 내린 1021.5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22억 원어치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 원, 15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