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26%ㆍ윤석열 23%ㆍ이낙연 8%”

입력 2021-04-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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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적합도와 관련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적합도와 관련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14일 전국 유권자 1010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6%, 윤 전 총장을 택한 응답자가 23%로 집계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와 비교해 2% 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5% 포인트 올라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전주보다 2% 포인트 감소한 8%를 기록했다. 지난 4주간 지지율 10%를 유지했으나, 이번에 해당 조사 기준 처음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 응답자 수는 50%, 이 전 대표를 지지한 이는 23%였다.

윤 전 총장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2%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재보선이 국민의힘의 승리로 귀결된 이유와 관련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잘못해서'라는 답이 6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 때문'이 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좋고 잘해서'라는 응답은 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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