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럽은행 펀더멘털 개선과 캐리매력 부각, 신종자본증권 강세 전망

입력 2021-04-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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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한 유럽 은행과 첫번째 콜 예정인 은행 자료=하나금융투자
올해 유럽은행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캐리매력이 부각되면서 신종자본증권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 김누리 연구원은 15일 “연초 이후 6개의 주요 유럽 은행이 모두 신종자본증권의 첫 번째 콜옵션을 행사했다”면서 “콜옵션 미행사 시 적용될 재산정(reset) 금리가 재발행 금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모두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첫 번째 콜 예정일을 앞둔 유럽 대형은행들은 총 12개로, 평판 리스크를 고려한 유럽은행들의 조기 상환 기조와 양호한 자본비율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콜옵션 미행사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된다“면서 ”경기회복 국면에서 유럽은행 펀더멘털 개선 기대와 함께 신종자본증권 의 캐리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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