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604명

입력 2021-04-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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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78명 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으로 집계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13일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26명보다 178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8명(70.9%), 비수도권이 157명(29.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86명, 부산 43명, 울산·충북 각 26명, 인천 24명, 경남 23명, 전북 13명, 경북 12명, 대전 10명, 대구 9명, 충남·강원 각 5명, 광주 3명, 전남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6명이 늘어 최종 542명으로 마감된 바 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며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달까지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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