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첫 솔로앨범,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다”

입력 2021-04-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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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마마무 휘인이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레드)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하는 휘인은 "너무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첫 미니앨범에 대해 휘인은 “‘Redd’는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으로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앨범에도 음악적인 넓은 스펙트럼에 중점을 많이 뒀다”며 “그동안 싱글을 통해 보여준 매력이 좀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New jack swing(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 위,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뿐만 아니라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휘인은 신곡에 대해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칠해간다는 의미이다. 저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킬링 포인트는 ‘난 다 잘 어울려!’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의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잡아주는 부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휘인은 ‘오후’와 ‘봄이 너에게’는 작사에도 참여해 진솔한 감정을 표현했다.

휘인은 ”꼭 언젠가 반려묘 꼬모와 팬분들을 위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이번에 두 곡이 다 수록돼 기쁘다”며 ”머릿속으로 대상을 그리며 가사와 멜로디를 작업한 이 곡들이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래퍼 pH-1과 R&B(리듬 앤드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지소울은 각각 ‘트래시’와 ‘버터플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들과 협업한 곡에 대해 휘인은 “만족도는 최상”이라며 “두 분이 피처링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고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휘인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휘인의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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