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싸이 제치고 '기네스' 세계 신기록 썼다

입력 2021-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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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로제가 솔로 데뷔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2개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만들어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9일(현지시간)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가수의 유튜브 영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기네스는 이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4160만 뷰를 돌파해 싸이의 ‘강남스타일’(3600만 뷰) 기록을 약 8년 만에 깼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솔로와 그룹으로서 모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가수로도 기록됐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블랙핑크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로 이 차트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온 더 그라운드’로 1위에 올랐다.

기네스 측은 “로제의 놀라운 성취를 축하한다”며 “기록을 깨 가는 솔로 커리어의 시작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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