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하루 더 쉬고 양키스 전 14일 등판…타이온과 선발 맞대결

입력 2021-04-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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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2회 투구하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양키스전에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2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4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이 비로 연기된 뒤, 이같이 말하며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캐나다 매체 TSN에 따르면 토론토는 13일 로비 레이, 14일 류현진, 15일 로스 스트리플링 순으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제임슨 타이온이다. 타이온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3피안타 2실점 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13일 등판할 예정으로 재대결이 무산됐다. 당초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에이스 게릿 콜과 재대결이 유력했으나 제임슨 타이온과 만나게 됐다.

최근 류현진은 투수로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양키스와 벌인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배했다. 올해 류현진의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92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8월 11일 더블헤더 1차전으로 재편성됐다. 이 경기는 에인절스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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