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입력 2021-04-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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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결식우려아동 100명 발굴, 도시락 지원

▲(왼쪽부터)이주한 서구의회 부의장, 박철진 에이스나노켐 사업본부장, 이동일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장, 류한국 대구 서구 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강현구 동행 이사장이 9일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는 9일 대구광역시 서구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서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류한국 대구 서구 구청장, 이주한 서구의회 부의장, 박철진 사에이스나노켐 사업본부장, 이동일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장,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강현구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란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대구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에이스나노켐과 SBI저축은행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시락 전문 사회적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고 해당 아동들에게 급식,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5월부터 8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마친 뒤에도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협력에 기꺼이 함께해준 대구 서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배고픔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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