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실종 신고됐던 7세 여아가 하루 만에 수중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실종 신고됐던 7세 여아가 전날 오전 9시께 해남군 화원면 한 수중보 물속에서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A 양은 10일 엄마가 근무하는 음식점 밖에 혼자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A 양이 혼자 도로를 건너는 모습을 확인하고, 119구조대가 수중보를 확인한 결과 물속에서 숨진 A 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아이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