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해야 할 변수는 환율 변동성

입력 2021-04-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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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내 외국인 순매수 일평균 대금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9일 “배당금 지급 이후 외국인의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다”면서 “통상적으로 9~10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로 인식되나, 실제로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 4월 평균 수익률은 +4.7%였다. 벤치마크인 KOSPI(+3.1%)를 웃돌았다. 또한, 4월은 기관과 외국인이 배당주에 대해 가장 관심이 높은 달이었다.

외국인과 연기금은 4월 평균적으로 KOSPI 200 고배당 지수에 각각 4100억원 1700억원 매수 우위 보였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높고,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는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당수익률이 전통적으로 높은 업종은 금융업종이다. 그 중 보험은 3월 이후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폭이 +18.2%p로 가장 두드러지며, 15개 기업 중 14개 기업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며 상향 비율 또한 가장 높은 업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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