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첫 일정 현충원 참배…서울시의회ㆍ예방접종센터 방문

입력 2021-04-08 08:22수정 2021-04-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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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은 8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오 시장은 이어 8시 50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한다. 1층 로비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서울시 직원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취임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9시 10분경엔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한다.

이후 오 시장은 10시 40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예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더 긴밀하고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힌다. 이 자리에는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김청식 의장 비서실장, 조인동 시 기획조정실장이 함께한다.

11시 20분께 시청 본관 2층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찬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대응상황을 듣는다.

오 시장은 13시 30분엔 공식 첫 현장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오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대기, 예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전반적인 센터 운영상황과 접종환경의 안전성을 살필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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