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215억 원어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로 해당기간 순매수 규모는 2조2096억 원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 원, 3248억 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54%), 섬유의복(1.76%), 금융업(1.4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0.36%), 서비스업(-0.23%), 전기전자(-0.14%)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3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삼성SDI(1.87%), 셀트리온(0.82%) 등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47%) 상승한 973.2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 원, 86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630억 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58%), 출판 매체복제(2.18%), 비금속(2.14%) 등이 상승했고, 화학(-0.67%), 통신장비(-0.64%), 반도체(-0.6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2.64%), 씨젠(7.29%), 스튜디오드래곤(4.61%) 등이 상승했지만 SK머티리얼즈(-2.41%), 원익IPS(-1.23%), 리노공업(-2.24%)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