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수지도 역대 3위..음악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입 4년8개월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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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BTS' 방탄소년단 (사진제공=KBS 2TV)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개인, 문화, 여가서비스수입은 1억3750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직전 최고치는 2019년 7월 기록한 1억2970만달러였다. 이 수입은 지난해 11월 1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넉달째 1억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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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반면, 개인, 문화, 여가서비스지급은 8050만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관련 수지는 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위 기록이다. 2019년 7월 기록한 5920억달러가 사상 최고치이며, 2016년 5월 5740억달러가 있다.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지급은 5450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관련 수지는 39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한류열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지난해 더 힘을 발휘했다. 실제 작년 문화예술저작권수지는 1억5610만달러 흑자를 보여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역시 음악·영상저작권(1억9450만달러 흑자)을 중심으로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은 관계자는 “음악 관련한 엔터테인먼트사와 음원 스트리밍 관련 회사에서 수입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10월 이후 관련 수입이 많이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