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도심형 물류센터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MFC)’ 강남 1호점 열어

입력 2021-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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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시간 내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 강남 도심 내 물류센터 오픈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 중인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도심형 물류센터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Micro-Fulfillment Center, MFC)’ 강남 1호점을 오픈, 본격적인 마이크로풀필먼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5일 부릉 MFC 강남 1호점 개소식을 진행하고, AI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풀필먼트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부릉 기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도심형 물류센터인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는 도심 내 정밀한 물류네트워크 구축의 바탕이 될 계획이다. 새로 오픈한 부릉 MFC 강남 1호점은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 전국 450여 곳 부릉 스테이션 등 기존 물류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심에서 1시간 및 3시간 내 배송을 가능케 한다. 올 하반기에는 서초, 송파 등 서울 도심과 다른 주요 지역에도 MFC 오픈을 추진하여 연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50개, 향후 전국 300여 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메쉬코리아는 MFC를 포함한 복합 물류 네트워크와 AI 기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D2C 커머스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실시간 쇼핑 채널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자사몰을 운영중인 대부분의 기업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 없이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부릉 MFC 강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누구든지 전국적인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부릉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 강남 1호점을 오픈하고 밀키트, HMR 등 도심 내 신선식품 실시간 배송 최적화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30일부터 카카오커머스와 프레시지가 함께 론칭한 카카오장보기 내 ‘톡딜프레시 beta'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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