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세, 분기말 효과 진정되며 신용스프레드 안정세

입력 2021-04-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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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크레딧 채권 스프레드 주간 자료=하나금융투자
국채금리는 등락을 지속했으나 지난주 채권시장은 분기말을 지나면서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7일 “예전 분기말 대비 먼저 금리급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탓에 오히려 분기말 수급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는 주초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인프라부양책과 관련된 대외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이내 급등하였다가 다시 반락하는 등 뉴스플로우에 일희일비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간기준으로 상승마감하였지만 신용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축소되면서 크레딧채권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섹터별로는 여전채가 상위등급을중심으로 동일등급 회사채와의 갭을 줄여나갔고 회사채 또한 지표물인 AA-급을 위시로 한 상위등급의 스프레드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햇다.

대내외 국채금리는 2분기로 접어들면서 급등세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월중 금리가 필요이상으로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오른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시장금리의 안정으로 신용스프레드 또한 하향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로는 최근

약세국면에서 스프레드가 많이 상승했었던 상위등급의 강세가 먼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시즌을 마무리하고 4월 이후 기업들의 회사채발행이 재개되면서 신용스프레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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