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8일 18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부터는 158, 199, 167, 155명으로 나흘째 1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확진자 199명이 나온 지난달 31일 0.5%를 찍은 이후 1일 0.43%, 2일 0.42%로 조금 낮아졌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근 보름간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1495명, 일평균 확진율은 0.43%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54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중랑구 가족ㆍ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관련 2명 등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됐다.
‘관악구 직장ㆍ인천 집단생활’, 용산구 음악 동호회, 중구 직장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명씩 더해졌다.
기타 집단감염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 62명, 다른 시ㆍ도 확진자 접촉 13명 있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57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