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입…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

입력 2021-04-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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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를 매입해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 개발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돼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인접 부지 234㎡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도보 권에 이용할 수 있다.

대구초, 제일중, 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세권이며, 동산병원·경북대병원·척탑병원 등 각종 중대형 병원 및 금융기관 또한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은 2015년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며 당시 평균 경쟁률 274대 1로 대구 분양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대구국가산단 2·3차' 및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에서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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