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12월 결산법인 135사 중 전기 비교 가능한 118사를 집계한 결과,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13.2% 늘고, 영업이익은 52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712억 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203%에서 193%로 10.0%p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32.2%, 38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체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비중이 큰 바이오 및 IT업종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으나 적자폭은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중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기업은 69사이고,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적용 기업은 49사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