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외국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7포인트(+0.80%) 상승한 3112.1포인트를 나타내며, 31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727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222억 원을, 기관은 524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0.86%)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장비(+0.72%) 기계(+0.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0.24%) 건설업(-0.1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전기·전자(+0.58%) 화학(+0.49%) 철강및금속(+0.3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07%) 운수창고(-0.03%) 의약품(-0.0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69%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현대차가 2.97% 오른 22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2.16%), 삼성전자(+1.69%)가 상승 중인 반면 KB금융(-1.09%), LG전자(-0.63%)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덕성우(+16.98%), 수산중공업(+14.93%), SG충방(+10.0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유제약1우(-5.39%), 인바이오젠(-3.55%), 갤럭시아에스엠(-3.0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46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80개다. 1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2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11%), 중국 위안화는 172원(-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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