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화정책 긴축신호에 따른 신흥국 충격이 이전보다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현지사각) “미국의 성장세 확대 여파로 2013년과 같은 긴축 발작(tapertantrum)이 신흥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면서 “이를 반영해 3월 신흥시장에서는 2020년 10월이후 자본 유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는 과도한 우려라는 의견도 상존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흥국은 코로나 19 이전 유입된 외국자본이 많지 않아 자본유출 규모가 제한적이며, 경상수지 흐름도 이전보다 비교적 양호하다”는 분석을 전했다.
피치의 Sephen Schwartz는 “긴축발작이 반복되더라도 앞으로는 신흥국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