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3080선 장 마감

입력 2021-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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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8포인트(0.85%) 오른 3087.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40%) 오른 3073.77에서 출발해 오전 11시께 30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장중 3069.68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308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32억 원, 1616억 원어치 팔아치웠으며 외국인은 5602억 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11%), 섬유의복(3.05%), 전기전자(2.45%), 화학(1.48%), 제조업(1.41%) 등이 올랐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조 달러(약 226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인프라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안정을 찾았다. 그러면서 전통 인프라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그간 부진했던 기술주와 성장주로 자금이 몰렸다.

코스피도 이날 장 초반 반도체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13%)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6.04%), NAVER(0.40%), LG화학(1.74%) 등이 상승세였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포인트(1.01%) 오른 965.7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01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 원, 16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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