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ME 위해 온라인 경엉 컨설팅 나선다

입력 2021-04-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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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영컨설팅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을 본격화하며 온라인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의 월 거래액 200만 원에서 800만 원 사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 여명의 SME들에게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의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SME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SME들은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엑스퍼트에게는 사업자와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개인 사업자가 많아지면서 전문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짐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업자 중 75%가 세무, 노무 분야에서 정기적인 경영 컨설팅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ME들은 매출 증대에 따라 부가세 신고 의무, 근로 계약서 작성, 정부 지원 사업 신청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상담과 도움이 필요 하지만, 제때에 상담을 받거나 전문가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대답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SME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엑스퍼트를 서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강춘식 네이버 리더는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SME들은 다가오는 5월, 종합 소득세 신고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 엑스퍼트는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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